[광주N광주=이정호 기자] 장연주 의원(정의당, 비례)은 4일에 열린 2020년 교통건설국 본예산, 산건위 심사에서 친환경버스공영제를 추진하자고 제안하였다.
장의원은 광주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입한 친환경 버스를 준공영제에 따라 민간버스회사가 운영하고 있다며 광주시가 친환경버스노선을 직접 운영하라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교통건설국 허익배 국장은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연주 의원은 시 재정으로 부족분을 전액 지원하는 버스준공영제가 한계에 다다랐고 2023년 지하철 2호선 완공과 기후위기 대응 요구에 따라 버스교통정책도 대폭 수정해야 한다며 친환경버스가 운행되는 노선을 따로 지정해 버스공영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10대의 전기저상버스를 구입한 광주시는 전기저상버스 30대, 수소저상버스 10대를 구입하는 계획을 담은 2020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구입 가격은 한 대당 4억 4천만원, 수소전기버스는 한 대당 6억 2천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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