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보좌관의 급여 일부를 돌려받은 것으로 물의를 일으킨 '나현'광주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0일 '제8차 윤리심판원'을 열고 징계심의 절차를 진행해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나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당 소속 선출직공직자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깊은 유감과 사과를 표현한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당 소속 선출직공직자들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늘열린 윤리심판원에서 제명이 결정된 나 의원은 징계사유가 명시된 심판결정문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나 의원은 사과문을 올리는 등 사건에 대해 입장을 냈으나 늦장 대응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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