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임 광산구의회 의원, 마을복지 종합체계와 밥상공동체 구축, 마을일자리 창출 등 구정질문
조영임 광산구의회 의원, 마을복지 종합체계와 밥상공동체 구축, 마을일자리 창출 등 구정질문
  • 노현서 기자
  • 승인 2019.12.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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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민중항쟁 40주년을 맞아 광주송정역 안내소 설치 및 광장 조성 방안
- 육아휴직, 모성휴가, 육아시간 사용 문화 조성 및 ‘함께 양육’ 시스템 구축
조영임 의원 (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
조영임 의원 (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

[광주N광주=노현서 기자] 광산구의회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동·첨단1·2동·비아동·임곡동)이 9일 제25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 현안사업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마을복지 종합체계 구축과 관련해 질의에 나선 조 의원은 “마을공동체 협의체 등과 같은 마을복지 종합체계를 구축하고, 마을활동가 양성과 지속 가능한 활동 보장을 위한 일자리 확보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산형 아파트 조식서비스는 아무런 공적인 지원 없이 업체의 사업수입으로 인건비를 확보토록 하고 있어 사업의 지속성을 위협받고 있다. 사업이 아닌 건강과 소통, 자치와 돌봄, 교육과 나눔의 공동체, 즉 밥상공동체를 중심으로 함께 나누는 체계가 구축되어야하며 이를 위한 조리 지원인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수행해야한다. 그리고 조식보다는 석식·중식 중심의 밥상공동체 모델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공동주택의 경우 사유지로만 보고 공적자금 투입을 제한하고 있다. 고질민원인 공동주택 간 공용도로화 공간에 대한 예산 수립과 공적인 정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내년 5·18 민중항쟁 40주년을 맞아 5·18 민중항쟁 투쟁의 현장이며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 광장을 의미있고 기억될 공간으로 만들것과 행사기간에 광산구를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대책 및 광산구 5·18 관련 단체 현황, 지원 현황, 향후 지원계획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비아동 청사 신축시 현재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는 한옥 건물은 유산으로서 가치를 갖고 있고 또한 주민 거점공간으로 활용되는바 보존해야하며, 또한 비아동 청사 구유지를 무단점유중인 불법 건축물은 해결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광산구에는 마을 가까이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공간이 부족하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과 청소년들의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아파트 단지내와 주거지 가까이에 청소년들의 소통과 놀이공간을 확대해야 한다”며 집행기관의 대책을 촉구했다.

상업지역 정주여건 문제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주상복합건물 급증으로 정주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업지역의 도로·인도체계 등의 보완과 수정이 필요하며, 내년 7월 도시계획일몰제로 인한 도시계획 소멸지역의 민원 수용방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저출산 문제가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었다. 광산구부터 대체인력의 적절한 운영을 통해 육아휴직, 보건휴가, 모성휴가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분위기로 ‘함께 양육’을 이루고 휴직과 휴가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한다”며 구정질문을 마쳤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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