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도 예방해주고, 환자 가정도 새 단장해주고
[광주N광주=이정호 기자] 13일 광산구 동곡동과 치매예방관리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광주시립제1요양병원(병원장 구석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치매위험군 돌봄 이웃 가정 한 곳에 상수도 설치, 후원물품 전달, 도배·장판 시공 등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가 진행된 세대는, 상수도가 없어 3년 동안 빨래·청소·설거지 등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곳. 경도인지장애로 치매위험군에 속하는 주민이 사는 이 가정은, 이날 병원의 봉사활동으로 더 살기 좋은 환경을 얻게 됐다.
11월부터 동곡동 5개 가정에 실내화장실 미끄럼방지 타일 시공, 안전바 설치 등 집수리와 후원물품 전달 등을 실시해온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이날 봉사활동 이외에도 올해 말까지 5개 세대를 더 찾아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광주N광주 qqmn1@naver.com
저작권자 © 광주N광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