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 광산구청장, 출판기념회 성료...총선 출정식 방불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 출판기념회 성료...총선 출정식 방불
  • 노현서 기자
  • 승인 2019.12.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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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단체장·청와대 비서관 출신 4인 공동출판...총선 행보 본격화
민형배 출판기념회 

[광주N광주=노현서 기자]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이 김영배·김우영·복기왕 전 비서관과 함께 쓴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 출판기념회가 15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시민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공동저자인 전 비서관 4인을 비롯해 송갑석·서삼석·이개호·송영길 국회의원,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총선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이인영 원내대표와 지도부 ▲문희상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이용섭 광주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자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영상과 축전으로 축하했다.

특히, 일정상 참석이 어려웠던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부인 김정순 여사를 대신 보내 출판을 축하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민형배 선배는 크고 작은 일을 늘 상의 드리는 내 인생의 멘토 같은 분”이라며 “행정에서 만들었던 ‘혁신’을 정치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낼지 정말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왼쪽부터 박구용(전남대 철학과교수), 민형배(전 사회정책비서관), 김영배(전 민정비서관), 김우영(전 자치발전비서관), 복기왕(전 정무비서관)

이해찬 대표는 영상축사에서 “민형배 전 비서관을 비롯한 저자 4명은 8년 동안 기초단체장으로 일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한 값진 경험이 있고, 청와대에 들어가서도 문재인 대통령을 훌륭하게 보좌한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면서 “자치단체장 출신 4인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적으로 열매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 전 비서관 등 공저자 4인은 “2010년 지방선거 이후 8년 동안 자치단체장으로 활동했고, 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관으로 함께 일한 자칭 ‘일공세대’가 촛불정부에 걸맞은 촛불국회를 만들어 2020년 여의도정치의 대전환과 반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호남에서 유일하게 노무현·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한 민 전 구청장은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산구을 출마를 준비 중이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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