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5개 자치구, 상생협력 손 잡았다
광주시-5개 자치구, 상생협력 손 잡았다
  • 이정호 기자
  • 승인 2020.01.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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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시장·5개 자치구청장, 올해 첫 상생회의 개최
- ‘AI 중심도시 실현 등 2020 시정방향 공유·현안 협의
- 자치구, ‘기초연금 비용부담 조례 개정’ 등 2건 건의

[광주N광주=이정호 기자]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광주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 5개 자치구청장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차 시·자치구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0 시정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광주시와 자치구 주요 현안을 협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5개 자치구청장은 올해 광주 시정방향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또 이용섭 시장 주재로 당면 현안을 협의했다.

먼저 광주시는 ‘정의로운 광주 실현을 위한 범시민운동 추진’ 사업에 대한 자치구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의로운 광주 실현을 위한 범시민운동’은 안전, 대중교통 등 10대 실천과제를 캠페인, 언론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자치구별 계획을 세워 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자치구는 ‘광주광역시 기초연금 비용부담 조례 전부개정 건의’와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 위한 거버넌스 구성 건의’ 등 2건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이들 안건에 대해 담당부서 검토와 해당 자치구 협의를 통해 추진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올해 광주시와 자치구가 광주의 양 날개가 되어 힘차게 도약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자치구 상생회의’는 민선7기 들어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대비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며, 시와 자치구 간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통합된 에너지를 결집하기 위해 반기마다 개최되고 있다.

ⓒ광주N광주 qqm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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