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민선 5·6기 광산구청장을 역임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관계당국의 ‘과잉대응’을 주문했다.

민 예비후보는 “우한 폐렴에 대한 대응은 안보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며 메르스 사태 때 광산구청장으로서 광산구를 지켜낸 경험을 공유했다.

민 후보는 “특히,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하는 과잉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불안이 가중되지 않게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우한 폐렴은 전 국민이 함께 이겨내야 할 문제”라며 “함께 극복하려면 정보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유관기관에 적극행정을 주문한다며 ▲감염병 위기대응반 가동, ▲발열측정기 설치(광주공항, KTX광주송정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방역 실시(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정 등), ▲마스크 및 세정제 보급, ▲안전수칙 웹자보 배포 등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지난 메르스 사태를 이겨냈듯이 이번 우한 폐렴도 온 시민이 함께 이겨낼 것을 믿는다”고 했다.

한편, 민형배 후보 민심캠프는 사무소 긴급방역 실시, 손세정제 비치, 선거운동 시 악수 자제 및 마스크 착용 등 ‘우한 폐렴 대응 선거운동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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