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주 확진자 발생, 대면선거운동 전면 중단”
민형배, “광주 확진자 발생, 대면선거운동 전면 중단”
  • 이성호 기자
  • 승인 2020.02.04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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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협력해 확산 방지에 총력 기울일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 홍보자료/민형배 예비후보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 홍보자료/민형배 예비후보 제공

[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가 광산구 주민으로 확인됨에 따라 대면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당의 지침에 따라 이번 주 금요일까지 잠시 중단했던 대면접촉 선거운동 기간을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연장한다”며 “선거사무소 역시 최소한의 인원만 배치하고 지지자들의 방문을 전면 중단하는 등 폐쇄에 준하는 수준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후보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중집합 장소 외출 자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수시 사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민 후보는 “후보가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 국회의원으로서의 비전과 정책공약을 설명 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부득이하게 찾아뵙지 못함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한국 확진자가 확인되었을 당시 선거사무소를 긴급 방역하고 사무실에 마스크·손세정제 비치, SNS를 통해 예방수칙 홍보물과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관계당국에도 ‘적극행정을 통한 과잉 대처’에 나서 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광주N광주 reth600@naver.com

[민형배 예비후보 입장문 전문]

민형배 민심캠프는 대면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선언합니다!

안타깝게도 4일 16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광산구에서 발생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민심캠프는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민형배 민심캠프는 최소 수준의 자원봉사 인력만 남기고 사무소 폐쇄에 이르는 수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방문객과 지지자들의 선거사무소 방문을 중단하고, 대면 접촉을 하지 않는 전화와 SNS 선거운동만을 전개한다.

후보가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 국회의원으로서의 비전과 정책공약을 설명 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부득이하게 찾아뵙지 못함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민형배 후보와 민심캠프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대면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한다.

2020. 2. 4.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민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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