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노현서 기자] 장연주 광주시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올해 광주시가 발표한 핵심정책 어디에도 시민의 노동권증진과 차별해소를 위한 내용이 들어있지 않다며 2020년 광주시 노동정책을 수립해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장 의원은 그 내용으로 ▲첫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3단계로 정부가 발표한 민간위탁가이드라인에 따라 광주시 조례를 전면개정하고 민간위탁 사무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관리.감독할 것 ▲둘째, 광주형일자리를 노사상생형일자리로 바로 세울 것 ▲셋째, 이주노동자들과 택배를 비롯한 특수고용노동자들, 플랫폼노동자들의 인권증진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와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광주형일자리는 ㈜글로벌모터스 공장이 착공된 지 한 달이 넘도록 노동계가 요구한 노동이사제나 시민자문회의 어느 것 하나 받아들이지 않아 노사민정협의회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고 있다며 조속히 정상화시켜 광주형일자리 재단 설립을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 노동협력관을 개방형 전문가로 다시 공모 채용하라고 요구했는데 그 자격으로 노동의 가치와 철학을 제대로 갖추고 현장을 잘 알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 광주형일자리 비젼을 확장할 수 있는 노동전문가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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