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선거캠프 특보단 등 '헌혈' 동참
조오섭 선거캠프 특보단 등 '헌혈' 동참
  • 김효숙 기자
  • 승인 2020.02.06 1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종 코로나 영향 혈액보유량 2일 미만 '위기'단계
- 국민의 생명과 안전 우선, 더불어민주당 릴레이 캠페인

[광주N광주=김효숙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혈액부족이 심각한 상황을 파악하고 선거캠프 특보단, 자원봉사자, 지지자 등이 선제적으로 헌혈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광주지역 혈액 보유량이 위기단계인 만큼 이번 총선에 출마한 모든 선거캠프와 광주시민의 헌혈 동참을 호소했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혈액보유량은 상시적으로 평균 5일 이상을 보유해야 하고 3일 미만일 경우 주의단계, 2일 미만일 경우는 위기단계로 규정하고 있다.

광주지역은 현재 혈액보유량이 2.5일분(2월5일 기준)밖에 남지 않아서 혈액위기단계인 2일 미만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2일 미만의 위기 단계가 닥치면 병원에 공급해야할 혈액을 조절해서 보내야 하는 상황으로 위급한 환자가 아니고서는 수술이 예약된 환자들이 직접 지정헌혈을 해야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파생되는 사회 전반의 문제들이 많지만 혈액부족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런 상황에 공감한 선거캠프 특보단과 자원봉사자,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떠한 정치적 명분보다 우선해야 한다"며 "당분간 대면 선거운동은 최대한 절제하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과 예방을 위한 홍보 및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광주N광주 kimhs5192@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