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주민참여형 마을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북구, 주민참여형 마을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02.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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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폐가, 노후주택, 나대지 등 대상 소규모 주차장 조성 후 주민 무료 개방
주민 공모 통해 부지 선정 후 2개소 내외 조성
북구청 전경
북구청 전경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 인근의 공・폐가, 노후주택, 나대지 등을 마을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쌈지 공영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과 주택가 등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주민 공모를 통해 2개소 내외의 마을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구는 오는 28일까지 주민과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주차장 부지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신청은 해당 토지 소유자와 협의 후 이웃 간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인접 주민 10세대 이상의 동의를 거쳐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교통지도과(☎062-410-8474)로 주민이 직접 신청하거나 동 주민자치회 심의 후 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주차면 10면, 면적 330㎡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곳을 우선 선정하고 현장 확인, 보상협의, 부지매입,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공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쌈지 공영주차장이 도심과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임동, 용봉동, 두암동, 양산동 등 곳곳에총 30개소(310면)의 쌈지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주차환경을 크게 개선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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