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총선 공약으로 “본촌공단을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과 연계하여 채식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전 예비후보는 “지식기반화, 융·복합화, 도시화 등 산업단지 패러다임 변화로 구조고도화가 요구된다며 노후화된 본촌공단을 채식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광주의 성장 동력단지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후보는 “육류 소비량은 지난 20년 동안 2배로 증가했고, 2050년이 되면 또다시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서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채식인구가 1억8000만 명, 국내 채식 인구는 전체 인구의 3~4%인 약 150만 명 이상으로 육식을 피하고 식물성 재료로 만든 식사를 하는 사람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비건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이다”고 했다.
전 후보는 “사업추진 재원은 식품산업노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사업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 후보는 “본촌공단을 청년창업과 신산업 창출의 전지기지로 전환하고 채식산업의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경력단절여성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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