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복지시설 재휴관
광주시, 사회복지시설 재휴관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02.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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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21일부터 무기한 조치
노인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장애인복지관·경로식당 등 대상
광주광역시청 전경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청 전경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일부 사회복지시설과 경로식당 등에 대해 21일부터 무기한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휴관 대상은 노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빛고을·효령노인타운 등 노인복지관 9곳, 종합사회복지관 20곳, 장애인복지관 7곳, 경로식당 27곳 등이다.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시장형 등 사업 특성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당분간 중단한다.

지난 5일 광산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6일부터 18일까지 운영을 잠정 중단하다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었다.

휴관 대상 사회복지시설들은 향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프로그램과 경로식당 운영을 중단하되 결식우려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편식이나 도시락 배달 등으로 대체 한다.

또한, 복지관 종사자와 사회복무요원들은 휴관 기간에도 정상 근무하며 각종 비상상황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초기 단계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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