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코로나19 경제피해 극심, 최소 20조 원 추경 필요’
민형배, '코로나19 경제피해 극심, 최소 20조 원 추경 필요’
  • 이성호 기자
  • 승인 2020.02.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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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후 가리지 않고 신속히 결정, 집행해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추경은 타이밍’이라며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민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파생한 사회적인 문제들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가용 가능한 최대치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야 한다”며 “지난 2013년 17조 원 규모보다 높은 20조 원 이상의 수준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후보는 “지역 자영업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출이 없다시피 할 정도의 상황”이라며 “택시, 보건의료, 보육 분야 등의 상황도 뒷받침이 없으면 위험한 수준”이라고 지역 경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일시적인 상황이지만 코로나19에 의한 경기 침체 충격이 크다”며 “임대료 지원을 비롯해 세제 혜택 등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국민들의 불안을 덜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경이 필수인 상황”이라며 “미래통합당의 반대가 이어지면 긴급재정명령권이라도 발동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현 상황에서 국회가 할 일은 코로나19 특위 및 관련 법안 처리에 이어 추경 통과에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총선 전후를 가리지 않고 최대한 신속히 결정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N광주 reth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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