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서비스원 설립추진위원회 발족
광주시, 사회서비스원 설립추진위원회 발족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02.26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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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전문가,시민 대표, 공직자 등 21명 참여
민관 상생방안 등 논의, 준비위원회 기능 수행
‘광주사회서비스원 설립추진위원회’가 26일 발족했다.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 출범을 준비할 ‘광주사회서비스원 설립추진위원회’가 26일 발족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광주시가 시민 중심의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7월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복지전문가, 시민대표, 시·구 공무원들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로,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될 때까지 사회서비스원의 목적사업, 민관 상생방안 마련 등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기초설계를 다지는 준비위원회 기능을 수행한다.

설립추진위원회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2020년 광주사회서비스원 설립·계획 전반과 추진경과 설명, 올해 신설되는 5개 자치구 시설 및 사업에 대한 사회서비스원 위탁 가능여부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오는 7월 사회서비스원가 개원하면 자치구에서 신축되는 국공립어린이집 4곳과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1곳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광주 19개 권역에서 추진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자치구와의 협의 등을 거쳐 종합재가센터가 설치되는 권역인 경우 돌봄서비스를 통합해 연계 운영한다.

더불어 올해 5개 자치구의 다함께돌봄센터 등 신규 사업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향후 시·구 공무원(33명)으로 구성된 ‘사회서비스원 설립 실무협의체’에서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광주시민의 돌봄서비스를 공공에서 책임지고 돌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현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설립과정부터 복지현장과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민관정 협의체인 설립추진위원들과 함께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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