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코로나19 확산 대응 일제방역 실시
동구, 코로나19 확산 대응 일제방역 실시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03.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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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종교시설 등 집중소독으로 주민 불안감 해소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와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3일 다중이용시설 일제방역에 나섰다.

동구는 이날 오전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공직자, 통장단·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 회원,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등 8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전통시장 3곳과 종교시설, 복지시설, 교육시설 등 동구 전역에 걸쳐 809개소에 대해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에서 구청 소속 공직자들은 각 부서별로 나눠 남광주·대인·산수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중점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13개 동에서는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권역별로 위치한 종교시설과 복지시설, 교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방역은 소독차량과 휴대용 분무소독기 등의 소독장비는 물론 시설물 세척을 위한 면장갑과 행주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이 동원됐다.

남광주시장 방역활동에 참여한 임택 동구청장은 “새 학기를 앞두고 지역사회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면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13개 동과 구청 주민안전과에 휴대용 소독기를 비치하고 주민들이 무상 대여해 자율적으로 방역소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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