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이형석 예비후보 '완벽한 거짓 소명' "
전진숙 "이형석 예비후보 '완벽한 거짓 소명' "
  • 노현서 기자
  • 승인 2020.03.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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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관위 결정 존중한 최고위 합리적 징계, 경선 정상화 촉구
- 5개 언론사 공동 수신 공문…악의적 확대재생산 의도 분명

[광주N광주=노현서 기자]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선 원칙에 따라 최고위원회가 공관위의 결정사항을 수용해 이형석 예비후보의 허위제보에 대한 합리적이고 현명한 결정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특히 전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가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공명선거분과에 제출한 2차 소명서는 더 큰 거짓으로 진실을 덮기 위한 완벽한 '거짓'이다라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는 전 예비후보의 신천지 방문 사실을 단정한 적이 없다고 치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확인을 원했다면 전진숙 캠프나 보건당국, 선관위 등에 요청을 먼저 했어야 한다"며 "언론사에 아니면 말고 식의 제보를 사실확인하는 것은 전형적인 가짜뉴스 생산의 행태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CMB광주방송 이외의 어떤 언론사에 팩스나 문서를 발송한 적이 없고 기자회견 전까지 단 한건도 언론보도가 없었다고 소명했다"며 그러나 "CMB광주방송에 1차 공문을 발송 한 18분 뒤 2차 공문에는 'CMB광주방송 외 수신처' 참조로 광주CBS, 무등일보, 뉴시스, KCTV광주방송 등 토론회 공동주최 언론 5개사 모두를 수신처로 하고 있었다"며 소명 그 자체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선거캠프에는 수없이 많은 제보들이 쏟아지지만 제보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으면 자칫 의혹에 불과한 제보가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는 게 불문율이다"며 "이 예비후보가 허위사실을 고의적으로 유포할 의도가 없었다면 근거가 될만한 제보자, 문서, 녹음파일 등 증거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예비후보는 끝으로 "다음 포털사이트에서 전진숙의 연관검색어가 '신천지'로 뜰 정도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해명하고 해소하는데 경선기간을 다 허비해야 했다"며 "허위사실 유포로 당내 경선후보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북구을 경선을 혼탁하게 만든 이형석 예비후보에게 공관위의 결정대로 합리적인 징계와 북구을 경선을 정상화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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