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산1동 희망나눔실천단 반찬 봉사
동구, 지산1동 희망나눔실천단 반찬 봉사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03.04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식우려 돌봄세대에 사랑의 밑반찬 전달
광주 동구 지산1동 희망나눔실천단이 독거노인들을 위한 반찬 봉사에 나섰다.
광주 동구 지산1동 희망나눔실천단이 독거노인들을 위한 반찬 봉사에 나섰다.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광주 동구 지산1동 '희망나눔실천단'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무료급식소 이용이 중단됨에 따라 끼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세대를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사랑 나눔은 지산1동 희망나눔실천단 반찬봉사 팀원들이 각자의 집에서 봄동 김치, 장조림, 멸치 볶음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결식우려 어르신 세대에 전달하고 돌봄 어르신 안부까지 함께 살폈다.

밑반찬 나눔은 월 1회 15명 내외로 주로 독거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배달되며, 특히 이번 달은 감염을 우려해 최대한 접촉은 피하는 방식으로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 감염수칙을 지켜가며 배달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도시락이 장기간 대체식으로 배달돼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건강한 밑반찬을 배달해 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미라 지산1동장은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어려운 돌봄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펴준 희망나눔실천단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세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1동 희망나눔실천단은 25명으로 구성돼 무료세탁·이미용봉사·식사지원·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광주N광주 zxcv048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