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최고위 결정 입장 표명"
전진숙, "최고위 결정 입장 표명"
  • 이성호 기자
  • 승인 2020.03.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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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에는 따르겠으나 결정은 승복할 수 없어’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을 예비후보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을 예비후보

[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개최된 221차 최고위원회 결정사항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당내 경선 결과를 개표한다"는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절차에는 따르겠지만, 결정은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위와 같은 입장을 밝히며 당의 절차에 따른 개표에는 참관하겠으나, 개표 후 재심신청을 통해 이번 당내경선의 불공정성에 대해 명확히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전 후보는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에 약속한 바와 같이 경선진행, 사실 확인 후 개표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며, 사실 확인에 따른 공관위의 결정사항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28일 이형석 후보의 전진숙 후보 신천지방문설과 관련하여 “광주 북구(을) 이형석 후보 측은 사무장 명의로 ‘전진숙 후보 신천지 교회 방문설’과 관련하여 생방송 토론회의 연기와 사실 확인을 요청했음 이에 공관위에서는 현장실사를 통해 확인 결과 해당내용은 사실이 아님이 확인되었으며, 두 후보 간 당내경선(2.26~28.)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함에 따라 공관위에서는 선관위 및 최고위원회에 ‘특정 후보 비상징계 후 재경선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을 재경선 사태와 관련하여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의 입장이 상반된 가운데 전진숙 후보의 재심결과에 따라 총선에 파장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정가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광주N광주 reth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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