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박시종 재경선 참여 환영, 경선 승복 입장도 밝혀야”
민형배 “박시종 재경선 참여 환영, 경선 승복 입장도 밝혀야”
  • 이성호 기자
  • 승인 2020.03.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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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박시종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재경선 결정을 수용 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며 환영을 표했다.

다만 민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 측이 제기한 ‘선거권제한결정 가처분 신청’이 경선에 질 경우를 대비한 사전 작업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며 “박 후보가 ‘재경선 승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 후보는 “이번 재경선의 원인 제공자인 박 후보에 페널티를 주지 않은 점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재경선이 끝나고 공천이 결정되면 결과를 깨끗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광주N광주 reth600@naver.com

[민심캠프 논평]

“박시종 재경선 참여 환영, 경선 승복 입장도 밝혀야”

경선 방식 ‘100% 여론조사’로 정정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박시종 예비후보가 우리당의 광산구(을) 재경선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영합니다. 선의의 경쟁을 기대합니다.

박 예비후보의 재경선 수용은, 재경선의 원인을 제공한 ‘권리당원 명부 과다 조회’를 마침내 인정한 전향적인 결단으로 평가합니다.

아쉬운 점은 “납득할 수도 없고, 전례도 없고, 형평에도 맞지 않다”면서 여전히 당의 재경선 결정이 “잘못됐다”고 인식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박 예비후보의 기자회견문에 ‘경선 결과 승복’에 관한 언급이 없습니다.

최근 박 예비후보 측은 권리당원을 포함시키지 않은 이번 재경선 방식에 ‘선거권 제한결정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는 경선에 질 경우, 승복하지 않겠다는 알리바이를 만드는 사전 작업 아니냐는 의혹이 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재경선 승복’ 입장을 명확히 밝혀 이와 같은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이번 재경선의 원인 제공자인 박 예비후보에게 페널티를 주지 않은 점은 여전히 받아 들이기 힘들다”면서도 “재경선이 끝나고 공천이 결정되면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0. 3. 13.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광산구을 예비후보

민형배 민심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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