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화복원 및 제기된 의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
광주시, "대화복원 및 제기된 의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03.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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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노ㆍ사ㆍ민ㆍ정 합의 파기 예고에 대해 입장 밝혀
광주광역시청 전경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청 전경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14일, 광주광역시는 노동계의 '광주형일자리 협약파기' 예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광주시는 "노․사․민․정이 합의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바탕으로 2019년 1월31일 현대자동차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노사상생형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며 "상생형 일자리사업은 2021년 하반기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공동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믿고, 인내심과 진정성을 가지고 노동계 등과 소통하겠다"며 "대화복원 및 제기된 의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동이 존중받는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노동계의‘광주형일자리 협약파기’

선언 예고에 대한 광주시 입장

광주시는 노․사․민․정이 합의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바탕으로 2019년 1월31일 현대자동차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완성차공장 설립 등 노사상생형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위 투자협약과 노사상생발전협정서의 규정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가 2019.9월 설립되고 이후 공장건설 착공(2019.12월)에 이어 경력직 22명 채용(2020.3월), 완성차공장 파일 및 철근콘크리트 공사(2020.3월)가 진행되는 등 상생형 일자리사업은 2021년 하반기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역 노동계에서 노ㆍ사ㆍ민ㆍ정 합의 파기를 예고한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현재 노동계에서 이 사업 추진방법에 이견이 있지만 광주시는 모든 주체들이 노사상생형 일자리의 성공과 법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공동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믿고, 인내심과 진정성을 가지고 노동계 등과 소통하여 대화복원 및 제기된 의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지금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하기 때문에 우리시는 한편으로는 경쟁력있는 완성차공장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노동이 존중받는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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