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결식우려 어르신에게 대체식 전달
[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로식당, 노인복지관 등 휴관이 이어져 결식위기에 처한 어르신들을 위해 광주 서구가 대체식을 추가 지원한다.
서구는 코로나19로 경로식당이 운영 중단됨에 따라 기존 618명을 대상으로 대체식을 지원했으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체식 300인분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되는 대체식은 햇반, 컵밥, 죽, 김 등의 식품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으로 구성됐다.
대체식은 3월 16일부터 3월 28일까지 12일분으로 3월 13일, 20일 2회에 걸쳐 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동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전달된다.
아울러 서구는 이번 대체식 지원과 함께 이동 및 외부 활동이 어려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부 확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때이다.”며, “대체식 지급을 통해 지역 어르신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N광주 reth600@naver.com
저작권자 © 광주N광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