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단체 일동, 대구 서구에 비상식량세트 50개 및 김 50박스 후원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풍암동 자생단체 일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대한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을 응원하기 위해 비상식량세트 50개, 사랑의 김 50박스(총 410만원 상당)를 대구 서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풍암동 주민자치회, 보장협의체, 통장단,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재향군인회, 생활안전협의회, 풍암골상가번영회 등의 자생단체 회원들이 합심하여 직접 만든 비상식량세트는 라면, 계란, 햇반, 두유, 참치, 스팸 등 최소한의 식생활을 위한 식료품 14종으로 구성됐다.
또, 이날 풍암동에 소재한 소문난정형외과의원(원장 김국진)은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 손 소독제 1,000개(1,000만원 상당)를 기부하기도 했다.
김국진 원장은 광주지방교정청 교정위원으로 2019년부터 수용자 교정교화 활동을 시작해 불우수용자 가족 돕기, 혹서기 생수 지원 등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후원에 앞서 광주지방교정청 소속기관(9개)에 손소독제 9,0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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