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학교급식 식재료납품농가 지원
서구, 학교급식 식재료납품농가 지원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03.2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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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여파 3차 개학연기에 농가 판로 막혀...
친환경농산물 ‘나눔꾸러미’ 사주기 운동 전개
광주 서구는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의 판로가 막힌 지역농가 돕고자 친환경농산물 ‘나눔꾸러미’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초·중·고교 3차 개학연기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의 판로가 막힌 지역농가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서구는 공무원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피해농가를 돕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나눔꾸러미’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나눔꾸러미 사주기 운동은 농산물 특성상 제때 출하를 못하면 고스란히 버릴 수밖에 없는 농가의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가 진행될 ‘나눔꾸러미’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납품하는 6개 농가가 참여해 완숙토마토, 애호박, 깻잎, 깐쪽파, 유정란 등 7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구성된 꾸러미는 일반 판매가보다 약17% 저렴한 가격인 20,000원으로 판매가 진행되며 23일까지 접수 후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 서구는 “이번 기회에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밥상도 준비하고 농가의 시름도 나누기 바란다.”며, “공무원과 주민이 뜻을 함께하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N광주 zxcv04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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