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나눌수록 더 누리는 공유 락(樂) 확산
서구, 나눌수록 더 누리는 공유 락(樂) 확산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04.06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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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공유센터(화정2동, 동천동) 운영 및 양동, 농성동 권역 1개소 확대
주민주도 공유공모사업 적극 지원
광주 서구는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 사업 선정을 마무리하고 사업에 본격 나섰다.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한 화정2동 물품공유센터.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공유촉진 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는 공유촉진 공모사업 선정을 마무리하고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서구는 그동안 공유촉진을 위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를 추진, 공유촉진분야 단체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현재 서구에는 민간시설로 주차장 25개소와 열린공간 15개소가, 공공자원으로는 주차장 56개소와 회의실 등 19개소가 주민에게 개방되고 있다.

올해 서구는 주민주도의 공유 촉진을 위해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공유촉진분야에 6개 단체를 선정, 총 12,000천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들은 각자의 특성을 살린 사업 수행을 통해 마을내 공유를 촉진할 계획이며, 이락페스티벌 등 매년 개최되는 행사에 참여해 공유부스도 운영하게 된다.

또, 서구는 오는 7월 물품공유센터를 기존 화정2동, 동천동 주민센터 2개소에서 양동, 농성동 권역에 1개소를 추가 조성,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물품공유센터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하기는 하나 구입하기엔 부담스러운 혈압·혈당 측정기, 빔프로젝트, 캠핑용품, 드릴, 사다리 등 1,000여개의 물품을 구비, 대여 기간에 따라 물품가액의 1~3%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다양한 공유촉진 사업들을 통해 나눔을 통한 공유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앞으로 공공자원 뿐 아니라 민간부분의 동참도 적극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10월 공유 홈페이지 전면개편 및 모바일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공유정보들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접근 할 수 있는 공유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광주N광주 zxcv04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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