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과 생활필수품 키트 등을 장애인 가정에 배분...희망의 등불 켜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6일부터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시설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서구권내 장애가정의 식생활 및 일상생활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다양한 재활사업 및 복지사업 등으로 장애인을 돕고 있는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 이하 복지관)에서는 4월 8일부터 3일간 장애인 가구 긴급 지원에 나섰다. 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의 후원을 받아 현금지원(40만원/3가정) 및 생필품 키트(293박스)를 전달했다.
전달에 나선 복지관 직원은 “앞으로도 복지관은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이번에 전달한 물품으로 지역에서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내고 힘을 낼 수 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소지었다.
생필품을 전달받은 장애인 가정의 최모씨는 “코로나 19로 외부 외출도 겁이 났는데 이렇게 식료품을 직접 가져다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직원들에게 전했다.
광주 서구지역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 중인 서구 장애인 복지관에 대한 문의 사항은 재가지원팀(062-710-3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N광주 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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