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9일까지…‘아름다운 인생, 이야기가 되다’ 출간 예정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임택)는 ‘생애출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시대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개인의 삶을 자서전으로 출판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행복한 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한 인문도시 조성 일환으로 추진되는 ‘어르신 생애출판 사업’은 자서전 출간을 통해 어르신 삶에 담긴 기억과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고, 개인의 인생사에 기록된 인문자산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세대 간 공감을 도모하고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대학생들이 출판과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 만화애니매이션학과 재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청년멘토단’이 어르신들에게 글쓰기 지도와 자서전 삽화제작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서전 쓰기는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청년 멘토단의 글쓰기 교육지도를 받아 진행되며, 출간은 9월말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참가자격은 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60세 이상 어르신 중 자서전 쓰기 경험이 없는 어르신이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저작권자 © 광주N광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