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재가 장애인에게 ‘건강두드림 꾸러미’ 제공
동구, 재가 장애인에게 ‘건강두드림 꾸러미’ 제공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04.25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복지관 장기 휴관 대책 차원
뇌병변 장애인 등 150여명 대상…통증완화 파스 등 6종 지원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 시설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재가 뇌병변 장애인 재활을 돕는 건강두드림 키트를 제공한다.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 시설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재가 뇌병변 장애인 재활을 돕는 건강두드림 키트를 제공한다.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임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 시설의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가정 돌봄에 의존하고 있는 뇌병변 장애인에게 ‘건강 두드림 꾸러미’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에 등록된 뇌병변 장애인들의 재활공백을 최소화하고 우울감과 무력감 해소를 통한 심리적 안정 등 정신적·육체적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내 건강체조 포스터 ▲마스크 ▲통증완화 파스 ▲치간 칫솔 등 뇌졸중 장애인의 건강유지를 위한 물품 6종으로 구성된 ‘건강 두드림 꾸러미’는 뇌병변 장애인과 주간 재활프로그램 참여자 15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지시설 휴관 장기화로 재가생활이 길어지고 있는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재가 장애인들이 좀 더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하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코로나19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7~8일 이틀간 식품 꾸러미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 등을 배부하기도 했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