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인문대학 명예교수단 유튜브 응원 메시지 게시
동구, 인문대학 명예교수단 유튜브 응원 메시지 게시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04.2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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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의 코로나19 응원릴레이 “우리 모두 힘내요!”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정서 안정을 돕고자 동구인문대학 명예교수들의 인문톡 릴레이를 시작한다.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임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주민들의 불안·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구 인문대학 명예교수들의 ‘인문 톡(Talk) 릴레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동구 인문대학의 명예교수단이 직접 참여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위기상황을 인문적인 측면에서 서로 연대해 극복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응원 메시지를 제작했다.

편당 5~10분 정도로 제작된 응원 영상은 24일부터 한 주에 3편씩 동구 홈페이지와 SNS(facebook.com/gjdonggu1), 유튜브(www.youtube.com/c/gjdonggu)에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인문 톡(Talk) 릴레이는 동구 인문대학 성진기(전남대학교 명예교수) 학장의 ‘산티아고 노인의 말을 기억하자’라는 주제로 출발해 ▲이승권 조선대학교 교수의 ‘파리, 파도에 흔들릴지라도 침몰하지는 않는다.’ ▲박시훈 문화활동가의 뱀·주사위 놀이를 활용한 ‘이것은 놀이판이 아니다.’ ▲정선휘 화가의 개인의 고유성을 이야기하는 ‘나의 색’, ▲이정현 1%공작소대표의 ‘사회적 거리두기 중 자신과 거리 좁히기’ 등이 이어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쳐가는 주민들의 정서적 공백을 채우기 위해 명사들의 응원 메시지를 준비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요즘 명사들의 동영상을 통해 삶의 지혜를 함께 공유하고 깊은 자기성찰로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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