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광주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 이정호 기자
  • 승인 2020.04.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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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 10개월간 용역 수행, 27일 최종 결과 발표
인구정책 5대 전략․25개 중점과제․76개 세부과제 제시
광주광역시는 27일 10개월에 걸친 인구정책 종합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광주광역시는 27일 10개월에 걸친 인구정책 종합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광주N광주=이정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7월 착수한 인구정책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최종보고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정부와 지자체가 적정인구 구조와 규모를 분석하고 인구변동을 예측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인구정책을 수립·시행토록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10개월간 과업을 수행한 경기산업연구원은 광주시의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이동 특성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 도시, 광주’ 비전과 5대 전략, 25개 중점과제, 76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5대 추진전략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청년이 행복한 출발, 자립 지원 ▲체감형 일자리 확대, 워라벨 문화 정착 ▲든든 중년, 건강 노년의 알찬 사회활동 지원 ▲인구구조 변화 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광주시는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 정책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이번 용역결과를 향후 일자리·주거·건강·문화·환경·교통 등 시 정책 전반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효 행정부시장, 인구정책 전문가, 시 관계 부서 실·국장 등 17명이 참석해 용역결과를 공유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사회구조적인 문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시의적절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행복한 청년, 든든한 중년, 건강한 노년까지 모든 세대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이번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적극 실행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N광주 qqm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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