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이정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일 오전 간부회의 자리에서 5·18 주먹밥 브랜드화, 코로나19 모금성금 취약계층 신속 지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교통불편 최소화, 철저한 코로나19 생활 방역 등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가장 광주다운 것이 가장 경쟁력 있다는 판단 하에 광주다움의 상품화, 브랜드화, 산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5·18 40주년을 맞이해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이 광주대표음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중 백운광장 일대 공사가 본격 개시됐다며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교통건설국은 긴밀히 협업, 경찰청과 교통불편대책 TF를 구성하여 신호체계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 시민들의 교통불편 최소화 대책을 시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의 전파력을 감안할 때, 우리가 방심하면 언제든 재유행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적극 전개하고, 생활방역 지키기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각계각층이 끝없이 보낸 따뜻한 온정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곳부터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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