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등교수업 준비 ‘철저’
시교육청, 등교수업 준비 ‘철저’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05.04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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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고3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수업 시작
방역, 마스크 배부, 열화상 카메라 설치 완료
광주광역시 교육청. /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 교육청. /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된 지 약 70여일 만에 고3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4일 교육부는 단계별로 13일 고3, 1단계 20일 유치원·초1~2·중3·고2, 2단계 27일 초3~4·중2·고1, 3단계 6월1일 초5~6·중1 학생의 순차 등교 개학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도 관내 68개 학교 고3 학생 1만4,826명이 13일부터 학교에 등교해 수업 받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학생들의 등교 시점에 맞춰 사전준비를 철저히 진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개학준비지원단’을 등교수업 지원 체제로 변경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19 대응 학교 운영 매뉴얼’을 수정 보완해 교무학사, 감염병 관리, 학교급식 운영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등교가 이루어지는 만큼 학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사항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자체 점검토록 했다.

‘방역대응반’ 산하에 ‘현장지원팀’을 별도 구성해 학교에 감염(예상)자 발생 시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장학사들로 구성된 1교1전문직을 통해 학교현장지원 모니터링을 실시해 각 학교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도 실시한다. 또 ‘등교지원콜센터’를 상황실과 병행 운영해 학교 현장과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방역은 교육부가 제시한 기준을 초과 달성해 준비를 완료했으며,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등교 3일 전까지 31사단과 협력해 추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용 마스크는 교육부의 확보 기준을 초과 확보했다. 학생 1인당 2매를 초과한 2.5매 분량인 56만3,405장을 학교에 배부했다. 면마스크도 학생 1인당 2매 분량인 44만7,200장을 학교에 배부 완료했다.

발열 체크를 위한 열화상카메라는 학생과 교직원 300명 이상 279교에 총 317대를 설치 완료했다. 손소독제는 학급당 4개 분량인 4만1,126개를 배부했고, 체온계는 학급당 1개씩 5월6일까지 모든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밀집도가 높고 감염 위험이 높은 급식실 감염 예방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급식 인원 500명 이상으로 배식 회전율이 2회를 초과하는 67교를 대상으로 식탁 칸막이 설치 예산 2억7600여만 원을 교부해 학교별로 설치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급식예절로 ▲식사 중 말하지 않기 ▲자기 음식만 먹기 ▲식사 전까지 마스크 쓰기 ▲거리 두고 줄서기·손씻기 등을 안내 홍보하고 있다. 또 개인식기, 조리도구에 대한 살균 소독, 급식실 및 조리실 정기 방역, 식탁 수시 닦기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한 학급별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각 교실마다 책상 거리두기를 완료해 등교수업에서도 질병관리본부가 요구하는 수준의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등교 후 발열 등 감염 이상 증세를 보이는 학생을 분리해 관리할 수 있는 ‘일시적 관찰실’을 모든 학교에 설치 완료했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보건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등교 일주일 전부터 ‘가정에서의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통해 발열, 코로나19 관련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설사), 최근 2주내 해외 방문 이력, 동거인 중 해외 방문자 및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등을 자가진단해 이상이 있을 시 담임교사에게 사전에 연락하도록 학부모 안내를 강화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빈틈없는 방역 준비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해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등교수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즉각 정책에 반영하는 지원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N광주 zxcv04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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