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서구,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05.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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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폐유 유출에 대비한 현장훈련 실시
광주시 서구는 지난 29일 대규모 수질 오염사고를 대비하는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광주시 서구는 지난 29일 대규모 수질 오염사고를 대비하는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광주천에 대규모 수질오염사고가 일어날 경우를 대비한 초동 방제훈련을 지난 29일 실시했다.

광천1교 하부는 유량이 많은 광주천에서 전반적으로 수심이 낮고 폭이 좁아지는 지역으로, 해당지역 뿐 아니라 상류지역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에도 오일펜스 설치와 방제작업이 용이한 지역이다.

이번 방제훈련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전복, 유류 50ℓ가 광주천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목격자가 신고한다는 상황을 가정으로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상황 발생에 따른 오일펜스 설치, 폐유 흡착 제거작업 등을 포함한 초동 방제조치 시현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환경 오염사고 상황을 설정해 정기적으로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결과를 지속적으로 훈련 지침서에 반영하여 현장 대응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광주N광주 zxcv04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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