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
광주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05.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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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 전담팀’ 구성해 누수없는 방역시스템 가동
경제·사회 활동과 함께 예방·차단활동 병행 새 방역체계
광주광역시청 전경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청 전경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차단활동과 경제·사회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방역 체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세부 분야별 17개 부서 담당자와 재난대응과 관계자들로 구성된 ‘생활방역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관련 부서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누수없는 방역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이번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은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크게 개인방역, 집단방역으로 나뉘어 개인방역은 5대 핵심수칙과 4개 보조수칙, 집단방역은 5대 핵심수칙과 업종별 세부지침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우선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에 따라 방역적 측면에서 일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부분적으로나마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일상 회복에 무게를 둔 ‘생활 속 거리 두기’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돼 방역·의료 전문가와의 협의, 국민 의견 수렴 등 범정부차원의 검토를 거쳐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도 정부 정책방향에 호응하고 45일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 등 제반 환경변화에 대응키 위해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N광주 zxcv04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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