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청년간부회의, 특색사업으로 5・18 의미 되새겨
북구 청년간부회의, 특색사업으로 5・18 의미 되새겨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05.14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6기 청년간부회의 5・18 의미 되새기는 특색사업 추진
오는 18일까지 청사 외벽 30여 점 사진 전시.. ‘1980년 그 날의 광주’ 사진전 개최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 청년간부회의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오월정신의 의미를 되새긴다.

북구는 14일 청년간부회의 주관으로 지역 주민 및 직원들과 함께하는 ‘오월의 그 날, 오늘의 우리’ 사업을 오는 18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80년 5월의 광주를 기억하고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북구 제26기 청년간부회의는 지난 7일 오월인권길 구간인 전남대 정문부터 광주역 광장까지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광주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11일에는 지역 주민들과 구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대동정신의 상징인 주먹밥 518인분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특히 오는 18일까지 청사 외벽에 ‘5・18, 위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5・18 당시 항쟁의 모습을 담은 30여점의 사진을 전시, 광주 시민의 저력을 공유하는 ‘1980년 그 날의 광주’ 사진전을 개최한다. 본관 로비와 북구청 공식 유튜브에 청년간부회의 5・18 브이로그 영상도 게시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들이 민주・인권・평화를 위해 희생했던 열사들을 추모하고 진정한 오월 광주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청년간부회의는 6급 이하 젊은 공직자들의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996년 광주시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학습모임으로 구정발전 과제 연구, 특수 시책 추진,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