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항 관련 정책 대안 마련 ‘첫걸음’
광주·전남, 공항 관련 정책 대안 마련 ‘첫걸음’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05.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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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항 명칭 및 군 공항 이전 관련 '광주·전남 정책 TF' 발족
TF 구성・운영 통해 새로운 정책 대안 마련 및 대정부 건의 추진
광주광역시청 / 광주N광주
광주광역시청 / 광주N광주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14일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군 공항 관련 '광주・전남 정책 TF'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호남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광주·전북·전남 공동건의'에서 광주와 전남이 함께 추진키로 한 민간공항 명칭과 군 공항 이전 관련 공동 TF 구성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이날 김광휘 광주시 기획조정실장과 명창환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정책 TF'를 발족하는 첫 회의로 TF 구성과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TF 구성은 양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하고, 광주시 군공항이전추진본부장·교통건설국장, 전라남도 정책기획관·건설교통국장 등 양 시도의 소관 실국장을 팀원으로 했다.

TF 회의는 정책 대안 마련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례회의를 격월 개최키로 했다.

또한, TF는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2개의 실무지원단을 TF 산하에 두고, 관련 회의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민간공항 명칭 문제는 별도로 논의하고, 군 공항 이전 관련 실무지원단은 특별법 개정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정책 대안 발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대학 교수, 연구원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정정석 광주시 군공항이전추진본부장은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해 각계각층이 대승적 차원에서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시도 정책 TF를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내실있게 운영해 지역의 지속 가능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대안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영호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에 구성한 정책 TF 운영에 있어서 광주와 전남이 상호 협력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N광주 zxcv04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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