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제1기 협치학교’ 운영
시교육청, ‘제1기 협치학교’ 운영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05.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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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와 함께하는 협치학교 ‘소통과 협치를 이야기 하다’
광주시교육청은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제1기 협치학교’를 운영 중이다.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교시설지원단 내 시민소통공간에서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제1기 협치학교’를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시민사회와 함께 준비위원회(마을교육공동체포럼 외 5개 단체)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와 함께 협치학교 강사진 구성 등 운영과정 전반에 대한 논의를 거쳐 소통과 협치를 이야기하는 ‘제1기 협치학교’가 마련됐다.

이번 협치학교는 5월6일~6월11일까지 6주 동안 주 1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제1강 우리는 왜 협치하는가?(유창복) ▲제2강 갈등관리와 교육협치(민문식) ▲제3강 미래교육환경(김용련) ▲제4강 협치현장탐방(전주 우주로1216, 팔복예술공장 등) ▲제5강 연극‧토크콘서트(광주연극교사모임 꿈틀, 학부모, 교사, 학생, 시민 등 참여) ▲제6강 함께이끌기 서클(심선화, 이진숙)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연극, 수강자와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협치 현장 방문 등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이뤄진다.

협치학교의 첫 번째 강의는 지난 6일 진행됐고 ▲시민의 부재에서 주인이 되기까지 시대별 시민의 역할과 이를 통한 협치 인식의 흐름 ▲시민과 공무원이 생각하는 협치가 어떻게 다른지 ▲우리는 왜 협치를 해야만 하는지 등에 대해 유창복 전 서울시협치자문관이 협치의 화두를 열었다.

협치학교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협치·자치·마을·소통의 참 의미를 알게 되었다”며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학교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이 견고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과정은 수강자와 함께 소통과 협치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협치 방향등의 논의를 통해 광주교육의 협치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참여담당관 시민참여팀(062-380-4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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