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은 유덕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조손가정 세대다. 대상 가구는 노후화된 주거환경은 물론 대학에 입학한 손녀가 별도의 생활공간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에 내재된 자원을 활용하여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이 새롭게 개선되도록 정비에 나섰다. 본 사업을 위해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다양한 보건·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나눔주주연대’에서 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했다.
‘유덕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폐기물 처리 및 화장실 문을 교체 했으며, ‘어울림나눔봉사대’에서는 전문 자원봉사 인력이 나와 현장 일을 지원했다. 특히, ‘희망나눔주주연대’에서는 주거환경개선비 이외에 대상 가정에 향후 1년간 교육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해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대만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있는 공공과 민간기관 및 단체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 세대를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은 서구지역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관련 사항은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 재가지원팀(062-710-302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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