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지나간 자리,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폭우가 지나간 자리,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 이정호 기자
  • 승인 2020.08.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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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랑나눔공동체 황금연휴에 전남 곡성군 일대 수해복구 진행
광주사랑나눔공동체(사진제공)
광주사랑나눔공동체(사진제공)

 

[광주N광주=이정호 기자] 광주사랑나눔공동체(대표 주재환)는 황금연휴인 15~16일 전남 곡성군 대평리 일대 폭우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수해복구를 진행했다.

지난 폭우로 비바람에 널브러진 대형 쓰레기를 치우고, 습기로 눅눅해진 옷가지와 이불 등을 쨍한 햇볕에 말렸다. 동네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감염병 등의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활동으로, 고인 물을 흘려보내 모기가 서식할 환경을 없애는 등 만전을 기했다.

또한 가옥 및 마당 등 토사를 처리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사랑나눔공동체(사진제공)
광주사랑나눔공동체(사진제공)

지나가는 미니굴삭기 소유주의 도움으로 작업의 속도는 배가 되었고, 한낮 온도가 35도까지 치솟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음에도 주민과 공동체 활동가들은 개의치 않았다.

피해 주민들을 위로해드리기 위해 작은 생활물품(쌀10kg, 과자류, 화장지, 커피 등)을 10가정에 전달하는 등 수해복구 주민들을 위해 나눔활동도 진행되었다.

대평리 관계자는 '1박 2일동안 함께해주신 공동체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광주N광주 qqm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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