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갑질, 다단계 하도급, 허위 과장 광고 사례 등 접수
“사회적 약자에게 희생 강요하는 불공정거래 바로잡을 것”
“사회적 약자에게 희생 강요하는 불공정거래 바로잡을 것”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민형배 의원이 ‘갑질(불공정거래)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민형배 의원은 △대기업 갑질, △대규모 유통업 및 프랜차이즈 불공정거래, △다단계 하도급(불법 위장도급), △온라인 쇼핑몰 등 전자산거래 피해, △허위 과장 광고 피해 사례 등을 접수받아 정기국회와 국정감사에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피해신고는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지역위원회를 통해 유선전화(062-716-0415)와 문자·카톡(010-8531-9708)으로 9월말까지 접수할 수 있다.
민 의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거래는 물론, 대형 프렌차이즈 가맹, 다단계 하도급, 불법 위장 도급, 배달앱 플랫폼 등에서 편법적인 방식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사례들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현장의 사례들을 꼼꼼히 점검하여 불공정 거래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과 함께 관련 법 제·개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형배 의원은 지난 7월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스타벅스 e-프리퀀시 사태와 관련해 공정위에 공정거래법 위반과, 공정거래법 상 금지하고 있는 ‘부당한 고객 유인’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광주N광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