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임대료 인하 운동 동참 호소
이용섭 시장, 임대료 인하 운동 동참 호소
  • 이성호 기자
  • 승인 2020.09.0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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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양동시장 찾아 착한임대인·상인들 격려
- 코로나19에 따른 상인들 애로사항 청취하고 위로
-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책 강구할 것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착한 임대인 및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호남 최대의 전통시장인 양동복개시장을 방문해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이상만(78)씨를 만나 어려운 형편에도 큰 용기를 내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격려했다.

이씨는 코로나19가 발생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임차인의 어려움이 커지자 지난 3월부터 임대료를 대폭 낮춰 임대인·임차인 상생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이 시장은 이어 양동시장과 양동건어물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이 발동되면서 전통시장 상인을 포함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서민들이 감당해야 할 고통의 무게가 더욱 커지고 있어 임대료 인하가 절실하다”며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 동참을 적극 호소했다.

이어 “광주시는 민선7기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23차(2020년 8차)에 걸쳐 민생안정대책을 수립했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공공시설 임대료 인하,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8개 시장, 11억원) △주차환경개선사업(3개 시장, 34억원) △특성화 사업(8개시장, 31억원) 등 각종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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