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원 대상 ‘야간 합동점검’ 실시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원 대상 ‘야간 합동점검’ 실시
  • 이정호 기자
  • 승인 2020.09.07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내 10인 미만 운영 및 마스크 착용 중점 확인
(사진제공=광주동부교육지원청)
(사진제공=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광주N광주=이정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집합금지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일과시간 이후 운영하고 있는 학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 함께 3팀(2인1조)을 구성해 오후 6~10시까지 북부지역 학원 20여 곳을 방문해 한 실 당 10인 미만(9명까지 가능) 교습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학원들의 경우 일과시간(오후 6시 이전) 중에는 초등부 학생이, 일과시간 후(오후 6시 이후)에는 중‧고등부 학생이 주로 이용하고 있었다.

대체로 학원 관계자 및 이용자들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었고, 한 실 당 9명까지 이용 제한에 대해서도 잘 준수하고 있었다. 또 학생이 많은 경우 실을 분산해 운영하고 있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원 내 학생들이 동일 시간대에 함께 이동할 경우 밀집‧밀접‧밀폐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등‧하원 및 쉬는 시간 등을 조정해 학생들이 분산 이동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학생들이 엘리베이터 이용보다는 계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엘리베이터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도해 줄 것도 당부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함께 야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행정명령 위반 학원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징구해 감염병 예방에 따른 고발조치(벌금 300만 원 이하),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손해배상청구(구상권)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