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보답하고 싶어요' 수해피해가구, 주민센터에 따뜻한 마음 전달
'이제는 보답하고 싶어요' 수해피해가구, 주민센터에 따뜻한 마음 전달
  • 이성호 기자
  • 승인 2020.09.14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주민센터 도움으로 주거복귀한 기초수급자 이재민, 손편지와 송편 전해
수해피해 이재민, 주민센터에 감사마음전달 (사진제공=광주 북구청)
수해피해 이재민, 주민센터에 감사마음전달 (사진제공=광주 서구청)
수해피해 이재민, 주민센터에 감사마음전달 (사진제공=광주 북구청)
수해피해 이재민, 주민센터에 감사마음전달 (사진제공=광주 서구청)

 

[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유덕동 주민센터에 수해피해가구 세대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한 따뜻한 편지 한 장과 떡상자가 배달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유덕동 칠성로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문○○(82세·여) 어르신은 지난 장마기간 동안 집중호우로 인해 집 전체가 침수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이에 주민센터에서는 집중호우로 엉망이 된 집안을 정리하기 위해 동직원, 자생단체 회원들과 협력해 폐기물처리와 토사제거, 세탁지원, 전기복구 및 수리활동 등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어르신이 따뜻한 보금자리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자원들을 연계해 보일러·도배·장판 교체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보금자리로 복귀한 어르신은 수해로 자신을 도와준 주민센터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자 편지와 떡상자를 보내와 직원들의 가슴을 뭉쿨하게 했다.

백기남 유덕동장은 “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역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