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센터 도움으로 주거복귀한 기초수급자 이재민, 손편지와 송편 전해
[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유덕동 주민센터에 수해피해가구 세대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한 따뜻한 편지 한 장과 떡상자가 배달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유덕동 칠성로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문○○(82세·여) 어르신은 지난 장마기간 동안 집중호우로 인해 집 전체가 침수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이에 주민센터에서는 집중호우로 엉망이 된 집안을 정리하기 위해 동직원, 자생단체 회원들과 협력해 폐기물처리와 토사제거, 세탁지원, 전기복구 및 수리활동 등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어르신이 따뜻한 보금자리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자원들을 연계해 보일러·도배·장판 교체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보금자리로 복귀한 어르신은 수해로 자신을 도와준 주민센터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자 편지와 떡상자를 보내와 직원들의 가슴을 뭉쿨하게 했다.
백기남 유덕동장은 “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역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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