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 독서 문화 정착 위해 365일 생활밀착형 무인도서관 열어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3일 스마트도서관 광산구청·첨단·수완·평동점 4개소를 개관했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무인 자동화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이 갖춰진 시설로,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시민들에게 비대면 문화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개관으로 광산구는 광주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6개소의 스마트도서관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신창·송정공원점 2개소의 문을 열었고, 다음달에는 하남·월곡점도 추가할 예정이다.
각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약 200권이 비치되고, 광산구립 장덕·이야기꽃·첨단·신가·운남어린이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4개소에서는 신분증으로도 대출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안의 하나로 다양한 비대면 독서 문화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스마트도서관 4개소를 우선 개관한 만큼,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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