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12월 '배추왕 선발대회' 개최
동구, 12월 '배추왕 선발대회' 개최
  • 이성호 기자
  • 승인 2020.09.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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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100여명에 '배추 키우기 키트' 제공

[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관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구 선인종합재가센터가 주관하는 ‘배추왕 선발대회’ 사업은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100여 명이 대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 저하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우울감 해소를 통한 자존감 및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어르신들에게 ‘배추 키우기 키트’를 제공한 뒤 생활지원사가 주1회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함께 배추를 가꾸고 수확한다.

동구는 수확한 배추를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배추왕 선발대회에 출품하고, 마을사랑채 공유부엌에서 김장을 담가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 된다”면서 “어르신들이 지금의 위기를 건강하게 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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