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사장님 다시서기 지원사업’ 시행, 전담 창구 마련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소상공인이 피해를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사업을 정리하고 재취·창업하도록 돕는 ‘사장님 다시서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광산구의 지원사업은, 광주지역의 자영업 폐업률이 3년째 전국 1위인 점,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업체의 폐업이 예상되는 점 등을 감안, 전략적 소상공인 지원으로 재도약을 뒷받침한다는 취지.
광산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18일 관련 조례를 개정해 폐업 소상공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주치의센터 내에 ‘사장님 다시서기’ 전담창구를 개설했다.
이 전담창구에서는 소상공인을 모집해 위기 탈출, 실패 비용 최소화, 재도약 등을 지원한다. 일부 소상공인에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업도 연결해준다.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업종 전환과 휴폐업절차 안내 등 폐업 위기 상담 △1% 희망대출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자금 지원 △최대 200만원 폐업 점포 철거비 지원 △폐업 신고·절세와 자산·시설 처분 등 사업정리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광산구 소상공인 중 사업 운영기간이 60일 이상인 폐업(예정) 소상공인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신청서는 광산구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네이버 플랫폼 온라인 폼(http://naver.me/5FkdO4w7)과 기업주치의센터 전담창구에서 받는다.
이밖에 사장님 다시서기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기업경제과(062-960-8421~8422, 3878)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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