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행안부 지자체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선정
광산구, 행안부 지자체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선정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10.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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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통신 빅데이터 활용, 1인 가구 자살·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
광산구청 / 광주N광주
광산구청 / 광주N광주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행정안전부 주최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사업’으로 우수 사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람 중심 포용 사회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 된 광산구의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SK텔레콤(주)의 빅데이터를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주)의 인공지능(AI)으로 통합 분석해 복지 영역에 이용하는 내용이 골자. 

전력·통신 사용량 급감 등 사회 돌봄 계층 세대에 이상 증후가 발생할 경우, 해당 가구가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모바일이나 PC로 통지해 신속하게 안부를 살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체계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자살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고안된 전국 최초 민관 협력 사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시작해 10회를 맞은 행안부의 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전국 226개 시군구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173개 지자체가 응모해 ‘사람 중심 포용 사회’ ‘환경 안전’ ‘역량 있는 시민공동체’ ‘상생경제’ 분야에 12개 지자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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