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주도 에너지전환 마을 전문가 양성
광주시, 시민주도 에너지전환 마을 전문가 양성
  • 김유리
  • 승인 2020.10.13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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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7개 기관·16개 마을 참여 업무협약 체결…1차 교육 진행
-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 기획, 지원체계 등 구축
에너지전환마을 업무협약 단체사진(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에너지전환마을 업무협약 단체사진(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N광주=김유리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혁신플랫폼 등 7개 기관은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광주 에너지전환마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시, 광주시의회, 전남대 링크+ 사업단,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국제기후환경센터, 광주사회혁신플랫폼 등 7개 기관과 16개 마을활동가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은 에너지전환마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공동연구 및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광주 에너지전환마을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오는 12월까지 마을활동가, 자치위원 등 마을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역에너지 전환, 시민 햇빛발전소, 탈탄소 녹색교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일회용품 없는 마을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1차 교육에는 서울 성대골마을의 김소영 대표를 초청해 ‘지역에너지 전환, 상상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주도하는 화석에너지에서 그린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사례와 방안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오동교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양성교육을 통해 마을 현장에서부터 에너지전환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적인 활동인력을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마을단위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광주가 에너지 자립도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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