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 '사랑의 연탄'배달
용연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 '사랑의 연탄'배달
  • 김유리
  • 승인 2020.11.09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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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거 노인 방문, 연탄과 라면 전달
- '우리 모두 함께 극복 챌린지' 일환
용연학교, 사랑의 연탄배달
용연학교, 사랑의 연탄배달 (사진제공=용연학교)

[광주N광주=김유리 기자] 광주시교육청 Wee스쿨인 용연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지난 6일 동구에 사는 독거 노인(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라면 3박스를 전달했다.

용연학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용연학교의 대안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우리 모두 함께 극복 챌린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교직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홀로 지내는 할머니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했다.

용연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독거 노인의 집 창고에 새 연탄 300장을 채워 넣는 작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이웃과의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사랑의 연탄 배달에 참여한 용연학교 3학년 한 학생은 “덥고 힘들긴 했지만 할머니께서 겨울에 따뜻하게 지내실 것을 생각하니 굉장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용연학교 윤영조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다녀온 학생들이 하나같이 밝은 얼굴로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흐뭇했다”며 “용연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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