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2022 연차별 실시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2022 연차별 실시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 김유리
  • 승인 2020.11.24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4일 DJ센터…시민문화예술촌 조성 등 신규·계속사업 65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 (제공=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 (제공=광주광역시)

[광주N광주=김유리 기자] 광주광역시는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광주광역시장, 5개 자치구청장, 관련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2022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심의했다.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고 도시 전체에 문화적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문화도시 실행 전략이다.

특히 조성사업의 4대 역점 추진과제 중 국가 직접사업인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을 제외하고 ▲문화적도시환경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역량 및 위상강화 등 자치단체 직접사업 3개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한다.

앞서 광주시는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지역 전문가와 실무자 등 44명이 참여하는 ‘2022 연차별실시계획수립추진단’을 구성하고 4차례의 분과위원 회의, 2차례의 추진단 전체회의 등을 통해 신규사업 13건과 계속사업 52건 등 총 65건의 사업에 대한 2022년 계획(안)을 제안했다.

2022년 신규사업은 ▲방직공장 부지 활용 시민문화예술촌 조성사업 등 문화적도시환경조성분야 3건 ▲아시아아트플라자조성 등 문화예술진흥분야 2건 ▲아시아설화·신화 플랫폼구축사업 ▲첨단실감콘텐츠인재원운영 등 문화산업육성분야 4건 ▲아시아문화관광플랫폼, 포용적 여행의 보고,광주유네스코탐방프로젝트 등 관광산업육성분야 4건이다.

실시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이 완료되면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로 제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친 뒤 ‘대통령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에 보고하고 내년 3월까지 승인하게 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연차별 실시계획’에는 자치구 및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정부의 문화정책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원안대로 승인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그동안 부진했던 5대문화권 사업 등이 다시 추동력을 받을 수 있도록 ‘아특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아시아문화중심조성 국비 사업과 관련해 광주만의 고유함과 정체성을 담은 대표문화마을조성, 인공지능활용 콘텐츠 창작랩 구축․운영 등 94건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으며,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